교보생명, 간편고지 ‘내게 맞는 건강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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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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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교보생명은 만성질환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교보내게맞는건강보험’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령의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거절되었거나 어려웠던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절차를 대폭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 건강검진 없이 △최근 3개월 내 의사로부터 입원이나 수술 등의 필요소견을 받았는지 △최근 2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이나 수술을 받았는지 △최근 5년내 암 진단, 입원,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 등 3개 고지 항목에 답하면 된다. 

일반암을 포함해 유방암과 전립선암, 기타 소액암을 주로 보장하며, 선택 특약을 통해서 사망이나 다양한 질병, 수술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부분의 보험사가 고연령· 유병력자에게 엄격한 가입기준을 적용해 보험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다”며 “이번 상품은 간단한 고지와 심사로 가입이 가능한 만큼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상품은 15년 만기 갱신형 보험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수술특약은 80세까지 보장) 가입시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50%, 70%)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40세에서 최대 75세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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