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G 연속 결장’ 시애틀, CLE 꺾고 2연패 탈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21 10: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이대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시애틀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애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투수전 끝에 2-1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시애틀은 6승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올라섰다.  

이대호는 이날도 벤치를 지켰다. 이날 클리블랜드 선발투수가 오른손 투수인 대니 살라자르였기 때문에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1루수 아담 린드가 선발 출전했다. 이후 이대호는 대타로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17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

시애틀은 2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아오키 노리치카가 2타점 2루타를 기록해 2-0으로 앞섰다. 클리블랜드는 3회말 1사 2, 3루에서 제이슨 킵니스의 희생플라이로 1-2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고, 마운드는 시애틀이 조금 더 높았다. 시애틀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가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이끌었다. 이어 조엘 페랄타-호아킨 베노아-스티브 시섹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켰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살라자르는 2회 2실점 이후 7회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마운드를 지켰으나 팀 타선의 침체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시애틀 주전 1루수 린드는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시즌 타율은 0.194로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