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벼농사 ‘불청객’ 키다리병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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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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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이 볍씨 온탕소독기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비치하고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온탕소독을 실시하는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 사업을 추진,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이번 사업은 육묘 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키다리병’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종자로 전염되는 곰팡이 병인 키다리병은 벼를 연약하게 만들어 말라죽게 하고 웃자람 현상을 일으켜 쌀의 품질 및 수량을 떨어뜨리는 등 피해가 커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온탕소독방법은 60도의 온탕에 약 10분간 소독 후 건져 찬물로 10분간 식힌 후 침종하는 것으로, 이때 약제소독을 병행하게 되면 소독 방제효과는 98%에 달한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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