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과학자들, '도서관속 과학강의' 교육기부 대중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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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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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 최고 과학자들이 지역 도서관을 찾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 강연을 펼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전국 주요 지역 도서관에서 교육기부 대중 강연 ‘도서관 속 과학강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IBS가 2014년부터 시행해 온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자들의 최첨단 과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3일 토요일 인천 계양도서관에서 ‘암의 단백질 지도 작성’(나노의학 연구단 윤태영 연구위원) 강연이 처음으로 열린다.

이어 5월 4일 대구광영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세포는 어떻게 지구 기후변화에 대비하는가?’(식물노화·수명 연구단 곽준명 그룹리더) 강연과 6월 1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알파고가 화학 반응도 배울 수 있을까?’(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 백무현 부연구단장) 강연 등 흥미로운 주제로 7명의 과학자들이 강연을 펼치게 된다.

김두철 IBS 원장은 “일반 시민들이 국내 최고 과학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평소 궁금했던 과학 현상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문화가 일반 대중에게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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