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과천서울랜드(대표이사 최형기)가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과 20일 우수콘텐츠 확산 및 연관사업 공동 홍보마케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랜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각 기관의 연관 사업을 상호 플랫폼에 유치·접목·확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랜드는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서울랜드 내에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과 홍보 마케팅 노하우 등을 상호 교류하게 된다.
놀이시설과 함께 캐릭터들을 만나는 국내최초 캐릭터 테마파크 서울랜드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재건축, 만화의거리(재미로), 만화박물관(재미랑)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애니타운 조성을 추진 중인 서울산업진흥원 간에 이뤄진 협약인만큼 상호간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랜드 최형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콘텐츠를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가진 서울랜드의 캐릭터 놀이시설, 관광 영역 등에 접목해 서로 시너지를 내는 한편 고객들에게 더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캐릭터 테마파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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