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의원‘노인성질환 전문기관’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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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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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부터 시립의원, 노인성질환 통합관리센터 등 3곳 본격 운영

▲21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세종시립의원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시립의원이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병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춘희 시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세종시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립의원을 노인성 질환 전문진료 기관으로 전환 운영한다”며 “29일부터 시립의원 4개과(가정의학·신경·정신건강의학·재활의학과) 전 과목 진료를 시작한다” 밝혔다.

또 시립의원 2층에 치매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노인성질환 통합관리센터’, 정신건강 관리를 통합 관리하는 ‘정신건강 증진센터’도 문을 열어, 시립의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지난 2월초 충남대학교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시립의원 재개원을 준비해왔다.

시립의원은 노인성 질환 진료가 중심이며, 지난 3월말부터 가정의학과가 진료를 해왔고, 다른 3개과도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29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

세종시립의원 2층에 새로 개소하는‘노인성질환 통합관리센터’는 민간의료기관이 제공하지 않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환자 인지 프로그램,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우울상담 및 자살예방 사업 등 고령화 사회의 과제인 치매관리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정신건강 증진센터’는 그 동안 지역 보건소에서 담당했던 정신건강 사업을 통합관리 하여, 현대 사회에 만연한 정신질환을 예방ㆍ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시립의원’, ’노인성질환 통합관리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통합운영을 통해, 농촌의 노인 및 신도시 정신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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