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전흥식)가 상수도 체납요금 징수활동과 요금납부 편의 증진 등을 적극 추진해 올해 1/4분기 동안 8억9천4백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산시의 상수도 체납요금은 전년도 16억1천8백만원에서 7억2천4백만원으로 대폭 감소했으며, 징수율도 99.7%에서 99.87%로 상승했다.
상수도 요금은 수돗물의 사용료로 기한내 반드시 납부해야 하나, 일부 사용자들의 납부의식 결여와 비양심적 장기·고액 체납자들로 인해 체납요금이 발생됨에 따라,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체납요금 제로화를 위해 수돗물을 단수시키는 정수처분, 부동산 및 채권압류 등을 적극 추진했다.
또 상수도 요금의 체납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납부 편의를 증진하고자 이사정산 시스템 운영, 자동이체 할인제 확대, 인터넷 수납, 전자고지 활용 등 시민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행방불명이거나 무재산자, 법인의 부도·파산 등으로 인한 납부의무가 면제될 경우에는 결손처분을 실시해 체납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안동준 수도행정과장은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값싼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상수도의 재정 건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수도요금의 체납으로 인한 재정악화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성실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