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평6동 주민센터는 지은 지 42년이 넘어 노후하고, 늘어나는 복지․문화․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너무 좁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는 지난 해 24억 원을 들여 부평6동 주민센터 부지를 매입하고 총 40억 원의 예산을 확보, 201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건립계획 수립 후 수차례 설명회를 통해 부평6동 주민들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의 의견을 공사 설계에 적극 반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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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6동_주민센터_건립_기공식[1]
신축 예정인 부평6동 주민센터는 대지 1,563㎡에 연면적 1,783㎡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다.
복지·문화·행정이 어우러진 맞춤식 복합청사로 조성돼 1층은 종합민원실과 복지상담실, 2층은 주민자치센터 운영실, 회의실, 컴퓨터 교실을 3층은 강의실과 북카페를, 4층에는 체력단련장과 다목적실을 배치하게 된다.
부평6동 이병구 주민자치위원장은 “부평6동 주민들의 숙원이던 주민센터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공공업무 시설 위주에서 탈피, 지역공동체 핵심요소로 각종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해가기 바란다”며 “참여와 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실현해 가는 공간으로서 주민편익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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