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학온, 광명동 경작지역 생활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영농 폐기물을 5∼6일까지 집중 수거한다.
영농 기간 동안 사용된 후 경작지 등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봉지, 농약병 등 영농 폐기물은 농지와 주변 하천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영농 폐기물 수거를 위해 공공근로 및 청소 기동반 등 가용인력을 적극 투입하고 작목반별 ‘집중 수거반’을 운영해 농업인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모아진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수거되며 다시 재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수거 기간 동안 경작지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 매립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학온동, 광명동 경작지역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도 가능하다. 이러한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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