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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에서 ‘위대한 소원’ 영화 시사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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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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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주 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홍성군이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전국 단위 방송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위대한 소원’ 영화 촬영을 마치고 홍성 CGV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21일 오후 시작된 시사회는 김석환 홍성군수, 이상근 홍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과 남대중 감독, 안재홍, 김동영, 전노민 배우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연급으로는 케이블 드라마 '신의 퀴즈' 시리즈로 맹활약을 펼친 류덕환과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형사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동영, '족구왕'의 안재홍 등이 출연해 화재를 모았다.

 홍성군은 수많은 역사인물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자 홍주성을 비롯한 많은 역사문화 유적으로 인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속 장면을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영화에서는 조양문 주변, 관내학교 등 홍성군 일원과 궁리포구가 소개될 예정이다.

 2014년에 160만 명이 관람한 영화 ‘피 끓는 청춘’은 1980년대 홍성을 배경으로 해 광천읍과 서부면 등 홍성 전역에서 촬영을 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홍성군이 소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배우와 스텝이 영화 촬영에 몰두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를 할 것이 며, 이를 기회 삼아 전국의 시청자에게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대한 소원'은 루게릭병에 걸린 한 고등학생이 친구, 가족들과 보내는 마지막 시간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낼 영화로 혈기 왕성하지만 서툴고 무모하기만 한 10대들의 우정과 가족의 사랑을 다룰 휴먼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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