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한‘통합집중형 수질개선 사업’에서 금강 유역인 논산천 일원 수질개선 사업 9건이 최종 사업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 내역은 논산시 논산천 유역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28억 원 ▲연산·양촌면 하수처리시설증설 및 처리구역 확대사업 400억 원 ▲성동면 개척·정지·삼산지구 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 423억 원 ▲강경읍 대흥천 생태하천복원 사업 30억 원 등으로, 총 9개 사업에 881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시가 그동안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단일 공모사업으로서는 최대의 규모의 예산이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발굴하면서 특히 중앙정부와 연계한 신규사업과 공모사업 발굴에 힘을 모아왔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을 계기로 논산천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하수처리시설 설치, 하수관거 설치, 가축분뇨처리시설 개선, 분뇨처리시설 개선확충, 생태하천복원 등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으로, 내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의 환경과장은 “이번 정부예산 확보로 논산천과 금강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원을 제거해 시민모두가 청정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모두가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수질개선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 맑고 쾌적한 물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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