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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진작가들, 아름다운 인천 섬을 사진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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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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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구이저우성 사진작가협회 회원 인천에서 사진전 개최 및 섬 사진 촬영, 팸투어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인천의 중요한 자연관광자원인 섬을 해외에 알리는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특수목적관광상품을 개발해 유치한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 사진작가협회 회원 등 40여명이 21일부터 26일까지 인천을 방문해 팸투어 및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중구 한중문화관에서는 인천시와 중국 구이저우성 인민정부, 중국신문사, 중국사진작가협회, 국제문화관광교류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중국 구이저우성 인천사진전 개막식』이 열렸다.

중국 구이저우성 사진작가협회 회원[1]



개막식에는 김상섭 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중국 구이저우성 부영춘 정치협상회의부주임 겸 구이저우여행협회회장, 구이저우여행협회 사진작가 등이 참석했다.

구이저우 국제 순회사진전은 2008년부터 8회에 걸쳐 세계 각국의 사진작가 수 천명의 사진작품 50만여점을 전시해 왔다. ‘다채로운 구이저우·중국자연생태계 국제사진전’을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사진작가 30여 명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중구 무의도를 찾아 섬 경관과 해안 등에 대한 사진 촬영과 함께 개항장 코스, 송도국제도시 등 관광상품 팸투어를 진행한다.

인천시는 이번 전시회와 팸투어가 끝나면 5월 중 구이저우성을 방문해 양 도시간 관광활성화와 중국 사진작가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인천 섬 촬영관광상품 관광객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 사진작가협회에는 5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인천 섬 촬영상품을 적극 판매함으로써 중화권 관광객 유치는 물론, 인천의 아름다운 섬을 중국 전역에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한 패키지 관광상품보다 특수목적상품 개발을 통해 인천시에 대한 경제적 효과와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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