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21일 오전 울산항 5부두 근로자 휴게소에서 울산항운노동조합과 공동으로 항운노동조합원 및 하역사 안전관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울산항 하역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선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 최재준 교수부장, 박분경 교수가 강사로 나서 화물별(일반화물, 벌크․RO-RO화물) 하역 안전매뉴얼을 활용한 안전관리교육을 비롯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 등 하역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UPA는 매년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과 협업해 화물별 하역 안전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항만 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하역근로자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위해 CPR 마네킹, 제세동기 등 안전교육 교보재를 부산연수원에 지원한 바 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화물별 안전매뉴얼 준수를 생활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울산항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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