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영어교육 더욱 스마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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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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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초․중등학교의 영어교육이 똑똑하고 실용적인 교수․학습자료 개발 덕에 더욱 스마트해질 전망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실용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연구․지원한 초․중등학교 교수․학습자료 총 14종을 개발하고 교사와 학생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각급학교에 안내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영어교육의 중심이 읽기와 쓰기가 강화되고 있고,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4기능을 고루 갖추고 있을 때 글로벌 세계시민으로서 제대로 된 의사소통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 초․중등 실용영어 쓰기 교재 2종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의 연구활동 지원을 통해 영어특성화 교재개발 연구회 5팀(초3, 중1, 고1)이 실용영어 특성화 교재 5종, 실용영어 교과연구회 7팀(초 4교, 중 2교, 고 1교)이 실용영어교수학습자료 7종을 개발하여 보급했다.

이들 12개 팀의 연구회에서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미 각 학교에서 초․중․고 영어교사 대상 공개수업과 워크숍 등을 통한 교재활용 방안 연수를 실시해 자료의 현장적합성을 시연했으며, 학생수준에 맞게 학교에서 취사선택해 교수자료나 자기주도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성과는 2013년과 2014년 초등과 중등 실용영어회화자료(교재와 MP3 음성파일) 4종을 개발․보급에 연이은 것으로서, 시교육청은 교수학습자료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시교육청 홈페이지(www.sje.go.kr>(하단 퀵링크)스마트-아이>교육자료실>영어교육자료실에 탑재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2015개정교육과정 방향에 맞게 개발한 실용영어 교수학습 자료는 체계적인 영어학습의 전기가 될 것이다”면서, “세종 영어교육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 신장 및 국제이해력 배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초등학교에 32명, 중학교에 16명을 배치하고, 제2외국어 원어민을 정규 수업시간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외국어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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