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이승환 “영화 투자 사기로 경제적 어려움 겪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21 18: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박영욱 기자]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가수 이승환이 과거 영화 투자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승환은 21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 발매 기념 기자 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이승환은 “예전에 2014년 '폴 투 플라이 전((Fall to fly-前)’'때 후편을 3년 뒤 내겠다고 했는데 그 와중에 영화 투자 사기를 당했다. 그리고 그 앨범도 잘 안됐다”며 “25년 여 만에 처음으로 다른 회사의 소속사에 들어갈 정도로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해 조금의 여력이 생겼다. 그래서 이번 앨범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나중에는 18개 도시 투어를 돌 만큼 여유가 생기게 됐다. 그리고 앨범을 낼 수 있는 마음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제 음악이 대중적이지 않더라도 25년차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책임감 있는 모습과 열정을 보이고 싶었다”고 컴백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정규 11집 앨범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수록곡 중 21일 자정 선 공개된 ‘10억 광년의 신호’는 이승환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작품으로 웅장한 스케일의 정교한 구성, 아련한 가사가 인상적인 로우 템포의 모던록 발라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