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전설' 프린스 57세로 돌연 사망…자택서 숨진채 발견 '사인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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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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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미국 팝스타 프린스(57)가 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통신과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이 21일(현지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프린스는 7개의 그래미상을 받고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미국 팝의 전설이다.

프린스 사망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이 현재 그의 자택에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프린스는 지난 15일 애틀랜타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몸에 이상을 호소해 일리노이 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일리노이 주 공항 비상 착륙 후 프린스 측은 CNN 방송에 "프린스가 집에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인터뷰했다. 프린스는 당시 감기를 심하게 앓아 수주 간 고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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