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 전투부사관과(학과장 허동욱)1학년 학생들은 18~21일까지 3박4일 동안 육군부사관학교에 2016학년도 군 위탁 병영실습을 마쳤다.
군 위탁 병영실습은 육군본부와 학군제휴협약에 의해 육군부사관학교 교육대에 입소해 안보의식 고취, 병 기본훈련 숙달, 부사관 자긍심, 군인 기본자세 확립 등을 과목별 담임 교관에 의해 맞춤식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했다.
군에서 지급된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생활관에 분대 단위로 편성돼 생활하며, 중대장, 소대장, 분대장 등 임명된 자치위원의 지휘로 시작된 병영실습은 학생들에게 설렘과 긴장감을 갖게 했다.
허동욱 전투부사관학과장은 “올해 병영실습은 육군부사관학교의 훈련부사관으로 임명된 담임 교관들에 의해 군인기본자세, 제식훈련, 체력단련, 독도법, 화생방, 구급법, 유격체조, 기초장애물 등 새로운 환경에서 군 간부가 되려는 학생들에게 두려움보다 호기심으로 도전하게 했으며, 선배와의 대화, 나라사랑콘서트, 육탄10용사 정신 계승식 등 잘 준비 된 교육 진행으로 학생들에게 장차 군 리더로서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덕대 군사학부 전투부사관과는 2014년 신설돼 군장학생 합격률 전국 1위를 하고 있으며, 1학년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군 위탁 병영실습을 받고, 2학년은 경계부대(GOP, 해안)에서 야전부대 경계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군사학분야 명품 전투부사관학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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