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2일 제9회 의왕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장애인의 상호친선 교류와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전경숙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평화통일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12명에 대한 시상과 기념사, 축사 및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축하공연을 펼친 평화통일예술단은 춤과 마술, 무용, 중창 및 독창 공연 등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배려해 보고 듣는 것이 함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제 시장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어디에서도 차별받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업그레이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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