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2012년부터 시작된 수출 둔화세가 작년부터 더욱 심화하는 가운데 부처별 수출지원 사업의 성과 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민간의 역량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각 부처의 관련 사업 성과를 다시 분석해 저성과 사업은 구조조정을 하고 기업 수요가 많고 성과가 높은 사업 위주로 재편해 나가기로 했다.
또 유망한 사업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 자율선택형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무역지원 사업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