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 동안 역세권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이물질 제거에 주력한다.
시는 전담요원 10명을 충원한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역세권을 수시로 순찰, 장비를 이용해 보도블록의 껌 딱지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전봇대나 버스정류장에 무분별하게 나붙은 청테이프를 떼어 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씹던 껌은 반드시 종이에 싸서 휴지통에 버릴 것을 당부하는 시민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이필운 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으로 가는 길은 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세부사업도 중요하지만 성숙된 시민의식도 수반돼야 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안양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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