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학생' 장동민 "탁재훈 예능감, 70~80% 돌아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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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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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대학생' 탁재훈-장동민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맨 장동민이 탁재훈의 예능감에 대해 평가했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소형 스튜디오에서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성수PD를 비롯해 방송인 탁재훈, 개그맨 장동민,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이 참석했다.

이날 탁재훈은 “장동민 씨는 저랑 워낙 호흡이 잘 맞다. 특별히 예능감을 판단하거나 나무랄 건 없는 것 같다. 다만 입조심만 해주면 편안하 길을 갈텐데 개그감을 못 이길 뿐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장도연과 박나래는 이번에 처음 봤는데 정말 재밌다. 사실 아직도 서먹서먹하다. 말도 잘 못 나눠봤다”며 “몇 번씩 제가 농담을 던졌는데 이 친구들이 거리를 두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나래는 “해명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마이크를 든 그는 “예능의 레전드라서 인사를 드렸는데 ‘너희는 뭔데 친한 척 하는 거냐’는 말씀을 하셔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장동민은 “탁재훈 씨가 낯가림이 굉장히 심하다. 그래서 처음 본 사람이 말을 걸면 불편해하는 성향이 있다. 그게 나쁜 게 아니라 조심스러워 하시는 것 같다”며 “저는 친하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굉장히 좋았다”고 탁재훈을 변호했다.

이어 “‘이게 방송이야?’라고 물어보실 때가 많다. 요즘 예능의 트렌드라고 설명 드렸더니 회가 거듭할수록 예전의 정상 궤도를 찾으시는 것 같다. 7~80% 정도의 예능감을 회복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부터 대학생’은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대학생활 리얼 도전기를 그린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탁재훈-장동민, 박나래-장도연이 각각 단국대학교 도예과, 체육교육과에 입학해 대학생으로 변신한다.

지난 16일부터 방송된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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