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학생' 탁재훈 "대학생들 신조어에 당황…'낄끼빠빠' 재밌어"

탁재훈이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미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릴 신규 예능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탁재훈이 대학생들의 신조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소형 스튜디오에서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성수PD를 비롯해 방송인 탁재훈, 개그맨 장동민,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이 참석했다.

이날 탁재훈은 방송을 통해 신조어를 접하고 당황스러웠던 상황에 대해 “정말 희한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쓰던 은어는 불량배들이 쓰던 은어를 쓰면 학교에서 짱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제는 ‘짱’이라는 단어도 쓰면 안 되는 시대가 된 것 같다. ‘아재 개그’라는 말처럼 그런 취급을 하더라. 계속 학교를 다니려면 친구들과의 대화를 위해 신조어를 알아야 겠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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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나는 신조어에 대해 “‘낄끼빠빠’가 재밌더라. 그 단어는 사회생활까지 연결되니까 꼭 필요한 단어인 것 같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부터 대학생’은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대학생활 리얼 도전기를 그린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탁재훈-장동민, 박나래-장도연이 각각 단국대학교 도예과, 체육교육과에 입학해 대학생으로 변신한다.

지난 16일부터 방송된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