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경기침체로 인한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청년과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는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대형마트 8개소와 지역 주민 우선고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기업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는 상생의 모델로 대형유통 업체들이 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함으로써 주민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기업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매출상승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한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는 롯데마트(안산점, 상록점, 선부점) 3개점, 이마트(고잔점, 트레이더스 안산점) 2개점, 홈플러스(안산점, 고잔점,선부점) 3개점 등 안산시의 대형마트 8개점이 참여했다.
제 시장은 협약식에서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자리 제공만큼 최고의 복지는 없다”며 “대형유통점이 선도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앞으로 모든 경제활성화 시책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청년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롯데백화점 안산점과 ‘희망 일자리 창출’ 공동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안산시 지역의 청년·여성 우선 채용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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