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잇츠스킨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잇츠스킨은 지난 21일 중국 썬마그룹과 현지회사를 세우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썬마그룹은 중국 전역에 75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패션 업체다. 지난해 1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290억 위안(약 5조원)에 달한다.
양사는 조인트벤처(JV) 설립하고, 썬마그룹이 현지 마케팅과 유통을 맡기로 했다. 현지 수익은 양사가 나눠 가진다.
유 대표는 "30년간 이어온 한불화장품의 기술력과 브랜딩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신제품을 개발해 잇츠시킨의 역량을 보여주겠다"며 "썬마그룹과의 협력으로 중국 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빠르게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잇츠스킨은 지난 20일에는 중국 뉴월드그룹과 O2O(온·오프라인 연계)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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