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서우진 역을 맡아 열연중인 그는 철저해 보이지만 반전있는 허당매력과 쿨하면서도 유쾌한 새로운 키다리아저씨 캐릭터로 안방극장의 여성 시청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12회 방송에서 서우진(송재림 분)은 스완(문채원 분)이 꿈이 끝났다며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자 “그 꿈 내가 꾸게 해 주면 안 될까? 난 안 되는 거냐”라고 말하며 진심으로 붙잡았다. 이어 차지원(이진욱 분)과 관련된 기사를 쓰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스완을 위해 차지원과 관련된 기사를 쓰고, 판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CCTV 영상을 태국으로부터 입수해 우여곡절 끝에 재판장에 전달하며 큰 도움을 주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우진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정확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배우 송재림의 매력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무심한 듯 툭툭 내뱉는 말과는 달리 따뜻한 속내를 가진 캐릭터는 송재림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어우러져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매주 수,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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