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GE는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션! 불가능에 도전한다’라는 주제로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를 GE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실험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혁신 아이디어 및 창의적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한 GE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GE는 올해 2월 ‘미션! 불가능에 도전한다(Unimpossible Missions)’ 캠페인을 론칭하며, 세 편의 실험 동영상 시리즈를 공개했다. △병 안에 번개 담기 △불구덩이에서 눈뭉치 살리기 △벽에 대고 말하기 등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과제를 GE의 첨단기술을 이용해 실현했다.
항공, 헬스케어, 전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GE의 첨단기술을 연구·개발하는 GE글로벌리서치센터(GE Global Research Center) 엔지니어들은 불가능한 상황을 묘사하는 관용적 표현에서 모티브를 얻어, GE의 첨단 기술로 그 불가능을 가능하게(Unimpossible) 만드는 데 도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GE의 기술력을 알리고 혁신가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 됐다.
아이디어 접수는 올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우승자는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 당선자에게는 GE글로벌리서치센터 중 한 곳에서 항공권 및 숙박을 포함한 10주간 유급 인턴 기회와 최대 10만불의 장학금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채택된 실험 아이디어는 ‘미션! 불가능에 도전한다(Unimpossible Missions)’의 4번째 캠페인 영상으로 제작되며, 당선자는 영상 제작 현장에도 초대된다. 2등과 3등에게는 10주간 GE글로벌리서치센터 유급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전 참여 조건 등 상세 내용은 GE REPORTS KORE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은 “GE는 첨단 인프라 기업이자 디지털 산업 기업으로, 1세기 이상 세계 기술 혁신을 선도해 오고 있다”며 “이는 불가능에 도전하는 혁신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열린 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GE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외부와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협력해 왔다”면서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는 공모전 주제만큼, 한국 대학생들이 참신하고 패기 넘치는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E 글로벌리서치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다각화된 산업연구소 중 하나로, GE의 모든 사업에 필요한 혁신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1900년 설립돼 TV 수신기, 제트엔진,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 역사의 획을 긋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며, 100년 이상 GE 기술의 초석이 되어 왔다. 뉴욕 니스카유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인도 방갈로르, 중국 상하이, 독일 뮌헨,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첨단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3000여명의 과학 및 엔지니어들이 GE의 장기적인 기술 발전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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