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으로 지역상권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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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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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감만족 육성사업 대상 업소 25곳 선정, 업소당 300만 원 지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침체된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위하고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오감만족 육성 사업 대상 업소 25곳을 선정, 착한가격업소의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효율적인 경영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하는데, 도는 이들 착한가격업소가 가격, 맛, 청결, 솜씨, 서비스 만족을 주면서 환경개선 등 업소 정비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을 유인할 계획이다.

도는 오감만족 육성 사업을 시행하는 착한가격업소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고 스토리(사연)가 있어 브랜드 가치가 높은 업소를 선발하여, 옥외간판교체, 점포인테리어 등 업소 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비 300만 원을 지원,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홍보 및 업소 매출증대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의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차량이동이 많은 휴가철과 명절에는 도 및 시군 주부물가모니터단의 블로그와 트위트를 활용한 홍보와 지역 주요 관광명소의 현수막 게첩 등 착한가격업소의 홍보활동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도내 착한가격업소에 정부가 제공하는 금리․보증 혜택,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우선지원 혜택과 시․군별로 지원하는 상수도료 감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 홍보 물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는데, 도는 착한가격업소 홍보를 위해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 기업체 등에 적극 홍보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윤주각 경남도 경제정책과장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제도가 초기 양적 확산에만 치중, 서비스 등 질적 관리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시행되는 오감만족 육성사업은 고객 서비스 향상 등 질적 관리를 우선하는 만큼 지역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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