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지원 금액은 0.3톤 이상 400만 원에서 10톤 이상 최대 1,429만 원으로 보일러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사업장별로 예산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3대까지 신청 가능하고 0.3톤 미만 시설과 공공시설은 제외된다.
보일러의 일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발생이 줄어들었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져 연료비용 절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용 일반버너를 저녹스 가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대기오염물질 저감량이 연간 질소산화물은 186㎏, 이산화탄소는 7,480㎏이며, 에너지 절감액은 198만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유용 일반버너를 가스용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연간 저감량이 질소산화물은 968㎏, 이산화탄소는 20만4000㎏이며, 에너지 절감액은 41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저녹스버너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2010년 44대, 2011년 104대, 2012년 78대, 2013년 106대, 2014년 100대, 2015년 99대 등 지난 6년간 39억 7900만 원을 투자하여 총 531대의 저녹스버너를 보급하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