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기억’을 통해 매주 안방극장을 설레게 하고 통쾌함을 안겨주는 이준호(정진 역)가 무르익은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선배 배우 이성민(박태석 역)에 대한 속내를 밝힌 것.
이준호가 분하는 정진 캐릭터는 알츠하이머란 불행에 직면한 박태석(이성민 분)을 보좌하며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이성민 덕에 촬영하는 데 있어 그 어떤 부담도 걱정도 없다는 이준호는 “이성민 선배님은 정말 최고다. 배우 선배님으로서, 인 선배님으로서도 배울점이 많다”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선배님과 함께 있으면 너무 즐겁고 웃음이 끊이질 않는데 보여드릴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준호는 “사실 우리 둘 다 박태석을 짝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마치 박태석 팬클럽 같기도 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 ‘기억’의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 정진은 태석을 도와 영진의 이혼 소송을 패소하기 위해 활약하게 될 것”이라며 “생각지도 못한 영진의 반격으로 인해 위기를 맞게 될 두 사람이 어떤 고군분투를 펼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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