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열매’ 아로니아, 파우더로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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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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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최근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베리류’가 큰 인기를 끌면서 ‘신이 내린 선물’, ‘왕의 열매’로 불리는 아로니아도 건강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블루베리와 비슷한 모양의 보라색 열매로, 내한성(耐寒性)이 강해 폴란드, 러시아 등에서 잘 자란다. 18세기경 유럽에 전래된 뒤 유럽의 왕족과 귀족들이 질병 예방과 치유를 위해 즐겨먹었다고 해서 킹스베리(king’s berry)라고도 불린다.

아로니아 열매 속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항산화 물질은 몸속 활성 산소(유해 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것은 물론 손상된 피부 세포를 회복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해당 열매에는 유기 미네랄인 칼슘, 철분, 마그네슘과 비타민 A, C, E 등도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성분들은 조직 세포를 건강하고 강하게 유지시키는 항산화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

신맛과 떫은맛이 강해 그냥 먹기보다는 분말화해 다른 음식과 섞거나 물에 타 마시는 것이 좋다. 천연 원료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에서는 아로니아 생과를 동결 건조한 뒤 파우더로 갈아내 껍질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아로니아 파우더를 출시했다.

고품질 생산지로 유명한 폴란드산 100% 유기농 아로니아 열매를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농약이나 첨가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원재료의 맛과 향,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동결 건조 공법으로 제조해 영양소를 고스란히 보존했다.

[아로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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