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해상에서 안전 내가 책임진다’교직원 훈련

▲22일 해상 생존훈련에 참여한 교원들이 모의 선박운항체험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 교원들이 해상에서의 안전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전 같은 해상 생존훈련을 실시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2일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68명을 대상으로 여수 소재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해양안전체험프로그램인 「바다로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교원과 학생들의 해양안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훈련 과정은 선박이 전복되거나 침몰할 때 실제로 탈출하는 훈련인 선박재난체험, 선박의 운항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모의 선박운항체험, 침몰하는 선박에서 다이빙으로 최후에 탈출하는 선박탈출훈련, 저체온증 극복을 위한 그룹수영과 구명 뗏목 탑승, 생존수영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해상 안전을 위한 체험 훈련을 통해 교원들이 인명구조와 해양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면서, “현장 경험을 학교에 전달해 앞으로 해양안전 교육·훈련이 학교 내로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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