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자동차 배출가스 스캔들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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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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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11% 하락한 6,310.44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60% 내려간 10,373.4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9% 밀린 4,569.66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44% 떨어진 3,137.9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 개장 초반부터 배출가스 수준을 조작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다임러, 푸조, 폴크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가 떨어졌다.

독일 브랜드 차량 63만대가 유해가스 과다배출 시스템 정비로 인한 리콜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락세를 부추겼다. 폭스바겐은 작년 2조 원가량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보면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다임러 주가가 5.12% 떨어졌다. 폭스바겐 주가는 1.26% 내려갔고 파리 증시에서 푸조 주가가 1.74% 하락했다. 반면 볼보는 4.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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