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tvN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과 고두심의 사랑스러운 모녀 영상이 공개됐다.
tvN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가 오는 5월 13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등 ‘시니어벤져스’로 불리는 출연진들과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고현정의 시너지로 2016년 꼭 봐야 할 단 하나의 유쾌한 휴먼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전면으로 내세운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현실 속 어딘가에 진짜 있는 듯한 8인 8색 시니어 캐릭터들과 이들을 모두 아우르는 고현정은 다양한 관계로 얽혀 극을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이와 관련 ‘디어 마이 프렌즈’는 ‘개딸과 깡패엄마’라는 타이틀의 고현정-고두심 캐릭터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현실공감 100%의 모녀 관계와 고현정과 고두심의 톡톡 튀는 캐릭터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장면들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흥미를 자아낸다.
먼저 고현정(박완 역)은 현실 속 ‘개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엄마 고두심(장난희 역)에게 있는 대로 성질을 내는가 하면, 언제 싸웠냐는 듯이 뽀뽀를
그런가 하면 고현정과 고두심의 연기 변신과 찰떡 호흡 또한 눈길을 끈다. ‘선덕여왕’, ‘여왕의 교실’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고현정이 애교와 싸가지를 넘나드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완벽 변신한 것은 물론, 자애로운 국민 엄마를 주로 연기했던 고두심도 한 성격 하는 ‘깡패 엄마’ 캐릭터 새로운 연기를 선 보일 예정인 것. 여기에 두 사람은 때로는 원수 같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 같기도 한 모녀 사이의 케미를 완벽한 호흡으로 그려내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처럼 친근하면서도 현실적인, 그래서 더욱 궁금하고 공감되는 '디어 마이 프렌즈'의 캐릭터 스팟 영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 영상에선 또 어떤 인물들이 등장, 또 다른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괜찮아 사랑이야’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드라마를 주로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해 우리 시대 꼰대들과 청춘들이 서로에게 친애하는 친구가 되는 어울림을 유쾌한 웃음과 상쾌한 감동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5월 13일(금)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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