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결장’ 시애틀, LAA 꺾고 3연승...오승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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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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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렸다.

시애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5-2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시애틀은 8승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지켰다. 같은 지구 4위 LA 에인절스는 7승10패가 됐다.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4경기 째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최지만(LA 에인절스)은 9경기 연속 결장.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를 제외한 다른 한국 선수들은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4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패한 가운데 오승환(34)은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 경기에서 결장해 6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볼티모어는 2-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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