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가 22일 성 나자로 마을의 주거시설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 설치했다.
최근 3년 의왕지역 화재현황에 따르면 화재발생건수와 인명피해 모두 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해 화재의 조기 발견 및 초기대응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보급이 절실한 상태다.
이번에 소방서에서 보급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의왕시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분말식소화기, 스프레이형소화기 등 총 1800점이다.
소방서는 기초소방시설 보급 외에도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단지에 소소심 교육부스를 설치하고, 매월 대대적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화재예방의식 고취에 힘쓰고 있다.
안 서장은 “주택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의 가능성이 높다.”며 “재난취약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써 초기대응능력 향상과 화재 초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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