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1위 두산은 13승4패1무, 한화는 3승15패를 기록했다.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열린 한화전에서 대타 만루 홈런을 쳐낸 김재환은 뜨거운 타격감을 23일 경기까지 이어갔다.
김재환의 시즌 활약은 놀랍다. 타수가 16타수로 적기는 하지만 타율 0.375를 마크하며, 장타력 또한 보여주고 있다. 홈런 4개, 2루타 2개를 치고 있다.
경기 후 김재환은 “초구를 노렸다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타격을 좋아한다. 정확히 맞히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보우덴과 양의지가 호흡을 잘 맞춰서 위기를 잘 넘어갔다,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힘든 경기였지만, 정재훈과 이현승이 노련미를 앞세워 잘 틀어막았다"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