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커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의 선발 출전은 오랜 만이다. 지난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무려 8경기-10일 만이다. 경기 출전 자체는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7경기만이다.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상대 우완 선발투수 크리스 메들렌의 초구 몸쪽에 완벽히 제구된 시속 147㎞ 직구를 가볍게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 7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타율도 0.571로 수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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