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은 24일 "다음 달 예정돼 있는 노동당 당 대회에 앞서 체제의 결속을 노리는 동시에 미국과의 대화를 꾀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잇달아 미사일 발사 실험을 시도하고 있는 점에 비춰, 지난 1월에 이어 제5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발사는 당 대회를 앞두고 위세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바닷속의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SLBM은 발사 징후를 포착하기가 어려워 큰 위협이 된다"고 보도했다.
북한제재에 대한 반발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발사가 핵무기의 운반 수단인 탄도미사일 기술을 과시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대한 반발을 드러낸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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