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기획공연 ‘몽블랑과 함께하는 양성원의 체임버스토리’를 4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6회 세종체임버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 양성원을 필두로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다양성과 깊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28일 ‘몽블랑과 함께하는 양성원의 체임버스토리’ 오프닝 무대에는 헝가리 작곡가 코다이의 작품만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코다이 특유의 이색적이고도 화려한 선율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에 이어 20세기 최고의 첼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코다이 무반주 첼로 소나타’와 오랜 기간 코다이 작품 해석의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문익주, 지난해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와의 정교한 듀엣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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