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간호사로 구성된 ‘빨간 구두’ 연극단은 오는 27일 저녁 서울 혜화동 대학로 소재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파독 간호사들의 애환을 담은 자전적 연극 ‘베를린에서 온 편지’를 공연할 예정이다.
당일 공연장 로비에서는 60년대 파독 간호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공연 후 28일부터는 판문점, 서울 시내, 용인 민속촌 등 모국 투어도 진행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강의 기적을 만든 첫 주역인 파독 간호사가 지닌 시대적 의미를 널리 알려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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