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롯데백화점은 ‘지구의 날’을 맞아 24일 '제 37회 그린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980년부터 시작된 그린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는 지난 36년 동안 약 25만명의 어린이(4인 가족 기준 100만명)가 참가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미술대회 행사는 서울(상암 월드컵 공원내 평화잔디 광장), 부산, 대구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매년 미술대회의 주제는 환경보존에 관한 내용이 선정되며 올해는 ‘Lovely Family, Green World’(우리가족이 꿈꾸는 푸른 지구)가 주제다.
시상은 환경부 장관상(1명, 300만원)을 비롯해 총 1805명에게 5800만원 상당의 시상금과 71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6월11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그린롯데 어린이 환경미술대회는 롯데백화점 창사 이래 37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국내 최대 환경 미술대회”라며 “이번 미술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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