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는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조달청을 통해 대안입찰방식으로 발주한 공사로 1000m 방파제 신설하는2공구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700m 방파제를 신설하는 1공구는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 축조공사는 강원도 동해시 송정동에 위치한 동해항을 환동해권 물류중심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의 첫 단추로 방파제 1700m를 신규 건설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2공구는 현대건설, GS건설, 금호산업 등 항만분야 강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출사표를 던져 지난해와 올해 기술형입찰시장을 통틀어 유일한 4파전으로 이목이 집중됐던 사업이었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동해항이 환동해권 물류중심의 거점항만이 되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포스코건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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