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4일 청년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광명동굴에 보나카페 5호점을 오픈했다.
이 곳에는 광명장애인복지관에서 파견된 청년 발달 장애인 4명과 매니저 2명 등 모두 6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장애인복지관과 위탁약정을 맺고, 시 공공건물에 청년 장애인들의 일자리 희망인 보나카페를 1호점에서 5호점까지 설치·운영토록 해 총 17명의 청년 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2년 시청 종합 민원실에 보나카페 1호점을 개점해 청년 장애인 3명이 일하고 있으며, 2013년 광명시 여성비전센터에 2호점, 광명시민체육관내 3호점, 2014년에는 광명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4호점을 오픈해 청년 장애인들이 자립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란 뜻으로 보나카페는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착한 커피를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카페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보나카페 5호점 개소식에는 양 시장을 비롯, 김수은 광명시장애인복지관장, 김수정 광명장애인보호작업시설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들의 첫 사회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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