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고’ 논란 이창명, '출발 드림팀 2' 통 편집…목소리·옆·뒷모습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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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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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교통 사고’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이창명이 '출발 드림팀 2'에서 목소리와 옆·뒷모습만 방송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전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2' 331회에서는 '10 대 100 히어로즈 vs 미니언즈 여자부 편'이 방송됐다.

이날 '출발 드림팀 2' 에서는 메인 MC 이창명의 모습이 최대한 편집된 상태로 방송됐다. 특히 오프닝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 상황에서도 이창명의 정면과 클로즈업 샷은 없고 오직 목소리와 옆·뒷모습만 편집돼 방영됐다.

이번 편집은 앞서 이창명이 지난 21일 새벽 자신이 운전하던 고급 외제 승용차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사고 이후 그는 사고현장을 떠나 잠적해 음주운전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이창명은 사고 20시간이 지난 뒤 영등포 경찰서에 출두해 "술을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그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한편 '출발 드림팀2' 제작진은 앞으로 예정된 녹화와 기존 녹화 촬영분에서 메인 MC 이창명을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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