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세븐틴의 신곡 '예쁘다'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신곡 '예쁘다'의 프로듀싱을 맡은 세브틴의 우지는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1집 '러브&레터' 쇼케이스에서 신곡 제목에 대한 질문을 받고 "팬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답했다.
우지는 "'예쁘다'라는 단어가 '사랑해', '좋아해'라는 말보다 오히려 가깝게 느껴지지 않느냐"며 "최근 우리 팬들에게 '캐럿'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그래서 팬들에게 우리의 모습을 가깝고 예쁘게 표현할 말을 찾다 '예쁘다'는 말을 떠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곡의 가삿말은 모두 이 제목으로부터 완성됐다. '예쁘다'는 한 단어에 (팬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모든 말이 담겨 있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에 '처음'을 뜻하는 '퍼스트'라는 키워드에 '러브'와 '레터'라는 단어를 매치시켜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소년들의 열정과 팬들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음악에 담아 보낸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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