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이 오는 30일 개통된다.
2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은 용산역과 공덕역 사이에 지하 2층, 연면적 6900㎡ 규모로 신설된다. 지하 1층은 대합실, 지하 2층은 승강장으로 조성된다. 외부출입구 2개소와 이용객들이 지하철 6호선과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연결통로(123m)도 마련된다. 주차장은 장애인용(6면)을 포함해 총 20면으로 만들어진다.
철도공단은 효창공원앞역 건설에 총 41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이로 인해 약 566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92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됐다고 설명했다.
이현정 공단 수도권본부장은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개통으로 서울 용산구 일대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시설물검증과 이용자점검 등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