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종묘 방류효과 검증해 수산자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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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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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까지 점농어·민어·해삼에 대한 방류효과 조사해 정책방향 제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에 대한 효과 검증에 나선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협약을 맺고, 올해 1억원을 투입해 4월부터 12월까지 방류품종중 점농어, 민어, 해삼 등 3종에 대한 방류효과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수산종묘 방류효과 조사는 「수산종묘관리사업 지침」 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에 대한 효과조사를 의무화 함에 따라 방류어종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로 수산자원증대, 어업인 소득 증대 등 방류사업의 효과분석 및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조사다.

그동안 조사한 결과를 분석해 보면 넙치 2.61배, 전복 2.97배, 꽃게 2.06배, 해삼이 1.45배의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돼 수산종묘 방류사업이 연안자원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와도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삼 방류 사진[1]


올해에는 점농어, 민어, 해삼에 대한 재포획 조사, 유전자 분석을 통한 혼획률 조사, 위판장 현장조사, 통계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에 대한 효과조사 제고를 위해 객관적인 조사가 체계적으로 수행될 필요가 있다.”며,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 및 사후 관리로 수산자원 증강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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