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와 광명 온 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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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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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청 불자회, 부처님 오신날 앞두고 ‘봉축 연등 점등 법회’ -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연등 점등 법회’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청 불자회(회장 조한영 문화정책과장)는 25일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연등 점등 법회’를 봉행했다.

 도정 발전과 도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봉축연등 점등법회에는 안희정 지사, 수덕사 옹산 스님과 정묵 주지스님, 도청 및 경찰청 불자회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수덕사 합창단원들의 찬불가 합창을 시작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연등 점등, 안희정 지사 축사, 옹산 스님 봉축법어, 발원문 낭독, 관불식,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온 도민과 함께 봉축한다며 “부처님이 오신 참 뜻은 화합과 상생, 공평과 자비의 실천으로, 민주주의의 정신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한 뒤,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우리 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원칙과 상식을 지키며 규칙과 결과에 승복하는 신뢰와 공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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