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양시에서는 기존에 산발적으로 실시하던 거리공연 문화를 체계화하고 ‘예술인’과 ‘시민·동아리 예술단체’ 등을 네트워크 체계로 구성, 시민들이 자유롭게 거리에서 공연하며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율적 거리공연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고양형 거리공연으로는 ▲고양시립합창단의 ‘거리음악회’ ▲고양문화재단 ‘G-버스커’ ▲고양예총 ‘시민·동아리(63팀)’ ▲방송예술인 ‘거리공연’ ▲고양문화원 전통예술단체의 문화원사 ‘상설무대공연’ ▲호수공원 및 각 구청(시민·동아리 팀)의 ‘거리공연’ 등이 있다.
이를 활용해 고양시 전체의 거리공연 문화를 자율적으로 운영해 최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양시 관내 6개소의 버스킹 존 운영을 통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G-버스커 상설거리공연’을 진행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All-day 버스킹 페스티벌 ‘버스킹데이’와 상-하반기 ‘G-버스커 선발 공개오디션’, 고양시 주요 축제연계 ‘특별공연’과 ‘버스커의 날’ 등 연중 거리곳곳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창출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 및 그 외 기간 중에도 상시적인 거리공연과 다양한 거리아티스트를 발굴해 고양시민의 특성화된 자유로운 거리공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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