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즐겁게 해 스트레스 풀고 정신건강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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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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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남구, 4.25. 윤대현 교수 초청해 정신건강 시민강연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25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신장애인과 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정신건강 시민강연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마음의 치유를 위한 여섯 번째 여행 - 최신 스트레스 관리기법 「뇌를 즐겁게 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윤대현 교수는 MBC 라디오 ‘윤대현의 마음연구소’의 진행도 맡고 있으며,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고 세상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는 정신건강 멘토로 잘 알려져 있다.

윤대현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느끼는 스트레스 문제 상황에 대해 현명히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해 강연회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받았다.

한편,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인천시의 스트레스 인지율의 33.2%로 전국 평균 28.2%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번 강연회는 시민들로 하여금 스트레스를 밝고 명랑하게 다스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강연회가 열린 남구는 원도심지역의 정신건강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성모병원과 연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및 음악치료, 미술치료, 라인댄스, 체력단력,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23명의 정신장애인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를 계기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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